넘 하는 게 없다 보니까 시간도 엄청 더디게 간다
하루하루가 엄청 긴데...근데 나이 들어서 그런지 일주일은 금세 지나가는 느낌이다
그냥 이뭥미한 하루하루다;;;
대체 뭐하고 시간 보냈지?
<금단의 팬더>읽었다
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상 받은 거라는데
요리 미식을 소재로 꽤 재미있었다
외과수술팀을 소재로 한 바티스타수술팀의 영광과 비스무리한 느낌이다
분위기는 다르지만 추리성은 옅은 대신에 소재배경에 대한 디테일이 있다
바티스타는 긴장감 있는 분위기가 좋았는데
금단팬더는 사투리가 나와서 분위기는 좀 별로였고 대신에 막판 서스펜스가 좋았다
<마왕>도 읽었다
이사카 코타로는 마왕, 사신 치바, 골든슬럼버(슬럼버가 맞나? 이런 비틀즌데;ㅁ;)
지금까지 일케 읽은 거 같다
이 작가는 되게 재미있는 소재를 꽤 재미있게 풀어나가다가 흐지부지 끝낸다
일본작가들이 좀 이런 경향이 있는데...
마왕은 자기가 쓰고 싶은 대로 썼다고 하니 더더욱 그랬다
예상하고 읽었기 때문에 그럭저럭 괜찮았다
근데 만화로도 나온 거 같은데, 이걸 컨버전 안하고 어케 만화로 냈지?
확인해봐야겠다
<배틀스타 갤럭티카>도 보고 있다
어제오늘 0시즌 다 보고 1시즌 1화까지 봤다
역시 명불허전 재밌었다 0시즌 마지막에 비밀이 드러날 때 아아+.+!! 깜짝 놀랐다
근데 이거 언제 4시즌 다 보지...난 애니나 드라마는 길어서 중도에 그만 보는 게
많다 프리즌뷁도 히어로즈도 멘탈리스트도 다 그랬지 음냐
오늘 도서관에 가서 금단팬더 마왕 반납하고
<월광게임><청년을 위한 독서클럽><아자젤의 음모> 빌려왔다
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월광게임 읽고 있는데
뭐 그다지 재미는 없네;;;
근데 난독증후유증이라 그런지 글자가 머리속에 잘 안 들어온다
그래서 걍 마구 훑듯이 읽고 있다 그러니까 오히려 편하다
본격추리도 봐야 되고 책상에 쌓아놓은 스릴러도 읽어야 되고
그보다 정말 읽고 싶은 게
도스토예프스키 전집+.+!!
어떤 유명한 작가가 악령 읽고서 딴 소설이 시시해서 난독증 걸렸다는 얘기 보니까
도스토옢스키 읽고 싶어졌다
근데 오늘 도서관서 책 펼쳐보니...음냐 글자 넘 빼곡+.+;;;
선뜻 용기가 안 나서 오늘은 그냥 위에 있는 3권 빌려왔다
장광설로 유명한 도스토형님 언젠가 꼭 읽고 말 테다
뭐 학생 때 죄와벌은 다이제스트판으로 읽었지만...그건 논외
아놔 그리고 또 뭐했지??
무협지 몇권 읽었구나...
글고 한 게 없다
아 내 인생은 이게 뭐야ㅠㅅㅠ

















